제주도 연동 분위기 좋은 술집 주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주에 또 다녀왔어요

짧게 있었지만 아주 많은 곳을 돌아다녔답니다.

비행이 값이 싼 화요일 오후 비행기로 가서

여자친구 퇴근 후 같이 술집을 갔어요!!ㅎㅎ

저희가 간 술집은 연동에 있는

막걸리 맛집 주모에 다녀왔어요!!

실내 모습입니다!

술이 담긴 냉장고가 영롱하게 빛나고 있네요

스크린에는 영화의 장면들이 나와요

영화 소리는 나오지 않고 음악이 흘러나왔어요.

귤껍질로 만든 것 같은 메뉴판을

받아 듭니다.

사진 한 컷 찍고요

펼쳐볼게요.

저희는 소고기 육전과

연하막걸리를 주문했어요!!

제주의 청년 양조장 이시보에서 만든

막걸리예요!!

산타모자를 쓰고 있으니 귀엽군요

술산은 이시보의 ㅇ ㅅ ㅂ을 이용해

막걸리잔과 산과 해가 그려져 있네요

달일 수도 있고요ㅎㅎㅎ

육전이 나왔습니다!!

윤기가 나네요

무엇보다 초록초록한 정구지 무침이 눈에 들어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서울분들을 위해

정구지는 부추의 사투리입니다.

제주 사투리는 아니고

어디 사투리인지는 궁금하시면 맞춰보세요^^

막걸리는 뭐 언제 먹어도

뭐랑 먹어도 어떤 걸 먹어도 맛있으니

연하막걸리도 좋았고요

육전도 저는 아주 맛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얇고 많이 익혀져서

조금 아쉬워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2차를 위해서

이렇게만 먹고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