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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시는 예술가

창원 중동 이쁜 카페 오우가

by 책읽는 예술가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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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문어 샐러드가 맛있는 박말순 이태리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우리는 바로 옆 오우가로 향했다.

빵도 많고 마당도 있어 이쁜 베이커리 카페이다.

 

오우가가 무슨 뜻이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조선시대의 시인 고산 윤선도가 지은 연시조이다.

수, 석, 송, 죽, 월을 다섯 벗으로 삼아서 자신의 자연애와 관조를 표현했다고 한다.

물과 돌과 소나무, 대나무, 그리고 달을 다섯 벗으로 삼아서 오우가인가 보다.

그래서 카페 곳곳에는 물도 흐르고 돌도 많고 대나무와 소나무 장식도 있다.

그리고 물론 달을 활용한 장식도 있다.

이렇게 다섯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참 이쁘고 괜찮았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메뉴판!!

오우가라는 카페 이름처럼 시그니처 음료들이 송, 월, 수, 죽, 석이다.

우린 늘 먹는 아메리카노와 딸기 브래드를 주문했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시그니처 메뉴들

석은 음료가 아니라 빵이었는데 진짜 돌 같았다.

제주도에서 보이는 현무암 같이 생겼다.

신기하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빵들도 이렇게나 많고 쇼케이스에도 케이크가 많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실내에도 이렇게 물이 흐른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마당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데

날이 따뜻할 땐 밖에 앉아도 괜찮다.

우리가 갔을 땐 2월이지만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여서 밖에 앉았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건물 뒤에는 이렇게 숨겨진 공간도 있다.

마당이 넓고 실내는 건물 세 개가 있는데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주문하는 곳과 테이블이 있고

왼쪽에 있는 건물 두 개는 한옥으로 되어 있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아메리카노 두 잔과 딸기!!

그리고 아주 이쁜 장미도 같이 한컷!!

빵도 맛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데 참 이뻤다. 그냥 그랬다. 모든 것이 좋았던 날이다.

 

위에는 비를 막아줄 수 있는 천장도 설치되어 있어서 왠지 비 올 때 앉아있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빗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기.

 

우린 점심 먹은 이후 오후에 갔지만 해가 진 이후에도 참 이쁠 것 같다.

조명들이 이쁘게 생겼다.

그리고 밤에는 오우가 만의 특별한 감성이 있다!!

바로바로!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불멍!!

 

평일은 저녁 7시부터

주말은 저녁 6시부터

불멍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여기 와서 카피 한 잔과 함께

불을 보며 휴식을 취하면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릴 것 같다.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창원 중동 카페 오우가

루프탑 올라가는 길 포토존도 있다.

우리는 이날 오후 커피를 마시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나왔다.

 

참 이쁘고 잘 되어있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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