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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시는 예술가

창원 상남동 스시맛집 만타스시

by 책읽는 예술가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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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대표 메뉴는 31 피스 준다. 정말 많다. 거기에 연어초밥까지 추가로 하나 더 준다.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세 개 있었고, 매장 식사보다 배달 주문이 훨씬 많다.

우리는 매장에서 먹었는데 배달의 민족 주문이 계속 울렸다.

배달하는 분들도 계속 와서 받아갔다.

 

31피스를 줘서 많다는 의미의 만타스시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소름.

'쥐가오리'였다.

프랑스어로는 '만트(Mante)' 스페인어로는 '만타(Manta)'

영어로는 '스핀테일 데빌 레이(Spinetail Devilray)' 악마 가오리이다.

 

만타가오리
쥐가오리(Spinetail devilray)

덩치가 아주 크고 무섭게 생겼다. 그래서 악마 가오리라고 이름 붙여졌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독도 없고 물거나 해치지 않는다.

매우 온순한 친구들이다. 불쌍하다 외모만 보고 이런 온순한 친구들에게 악마 가오리라니.

그런데 생긴 것이 또 날아오르는 양탄자 같기도 하다.

그래서 스페인어로 모포, 담요라는 뜻을 가진 만타가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타스시는 많아서 만타스시가 아니라

가오리의 이름을 따와 지어진 이름이다.

 

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혼자 시켜먹는 사람들을 위한 11피스를 주는 1인 메뉴도 있는데

우리는 둘이니 31+1피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고로케도 주문했다. 카레고로케, 감자고로케, 야채고로케 3개를 준다.

 

먹는 사람들의 취향에 맛게 와사비를 얹어 먹으라고 와사비는 따로 준다.

만들 때 초밥에 넣어주지 않는다.

와사비는 약간 세서 조금만 얹어도 코가 찡했다.

그래서 매우 조금씩 얹어 먹었다.

 

고로케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바속촉!

따뜻하고 부드럽고 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창원 상남동 맛집 만타스시

먹다가 사장님이 음료수 필요하신 가요? 드릴까요?? 물어봐주셨다.

대박 사장님 기분이 좋으셨는지 음료수 서비스를 주셨다.

냉장고 안에 어느 식당에나 있는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 캔들이 있었고,

아침햇살 캔이 소심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오랜만이고 캔으로 본건 첨이라 신기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음료수를 주신다고 하니 바로 아침햇살을 얘기했다.

 

당연히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을 얘기할 줄 아셨나 보다.

웃으시면서 '그럼 두 개 드릴게요ㅎㅎㅎ' 하셨다.

우리도 같이 웃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아침햇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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